소원면 파도리 중점으로 61ha 어장에서 137톤 생산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태안군(군수 김세호)에서는 산모들의 산후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역 생산이 한창이다.


특히 태안산 미역은 태안반도 청정해역에서 자라 윤기가 흐르고 바다향이 진하며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과메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며 다른지역 미역보다 쫄깃한 입감이 특징이라 수도권에서 삼겹살 쌈용으로 인기가 좋다.
군은 지난해 61ha의 바다어장에서 117톤의 미역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벌써 작년생산량의 117%인 137톤을 생산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 3월까지 소원면 파도리를 중심으로 태안산 미역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된 미역 대부분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산 미역은 17일 현재 지난해 가격보다 다소 떨어진 포대(40kg) 당 1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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