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부근 유휴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개발 탄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한국중부발전, 현대중공업, 삼부토건, 대보건설, 금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농어촌공사 유휴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9년 전남 남해안과 지난해 충남 서해안의 방조제 풍력발전사업에 이어 경기 서해안 지역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방조제 부근 유휴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사장은 “다자간 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유휴부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국가 비전이자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미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관련 기관·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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