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간호학과가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70명을 선발한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의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배정 결과 5명이 증원된 수치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지난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2021~2025년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획득했다.
배재대는 입학정원 증원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분야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재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병원에 연이어 취업하고 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배재대 간호학과의 취업률은 92.3%를 달성했다.
박정화 배재대 간호학과장은 “올해는 간호학과 설립 10주년을 맞는 해로 대학원 개설과 입학정원을 증원해 ‘나눔과 섬김의 전문간호인재 양성’이라는 학과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간호 교육환경 조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교육 환경에 발맞춰 간호사 직무에 요구되는 현장 적응력과 소명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간호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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