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은 정부예산 확보와 태안읍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반 등 군의 6대 현안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행정추진에 있어 집단민원, 대규모 사업 등은 단독부서 또는 담당자가 개별 추진하는 것이 한계점이 있다고 보고 행정의 효율화와 군정 추진력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태스크포스 운영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금년 2월 주요업무계획 보고후 세부운영팀을 구성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각부서 실. 과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담당 등 총 6개팀에 7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TF팀에는 ▲정부예산 확보반(팀장 김진환) ▲가로림조력발전 건설대응반(팀장 오경석) ▲사이버군민제 대응반(팀장 박홍식) ▲지역축제경쟁력 제고반(팀장 최선묵) ▲태안화력9ㆍ10호기 증설대응반(팀장 조재두) ▲태안읍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반(팀장 조재두) 등이다.
TF팀은 2월중 부군수 참관하에 자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안 해소를 위한 자료수집 및 팀연구 등 각종 활동을 실시하며 군은 연말 종합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활동 팀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정부예산 확보와 가로림 조력발전 대응 등 6개의 군정현안 해소를 위해 태스크포스 운영이 절실했다"며 “본 태스크포스팀이 본격 가동되면 군정현안 해소와 주요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려 으뜸 휴양도시 건설을 앞당기는 단초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스크포스(TF)팀이란 주어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직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관련분야의 업무담당과 외부 전문가를 지정해 합동업무를 수행하고, 성과가 달성되면 팀은 해체되며 구성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복귀하는 유연성을 가진 조직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