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 가축매몰지 관리 대책 추진
충남도, 구제역 가축매몰지 관리 대책 추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23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 관리팀구성, 1일 상황보고, 매몰지 경고판 설치 등

충남도 이성우 농수산국장은 23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구제역 가축매몰지 2차 감염대책에 대해  3월 20일까지 보완사업 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성우 국장

이성우 국장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에 대한 구제역은 잦아들고 있으나, 아직도 돼지사육 농가들로부터 간헐적으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요지는 매몰지 관리이다. 현재 구제역 발생건수가 감소 중에 있어 이젠 매몰지 이차감염에 따른 침출수 보완 마무리 지어야 겠다"며 "약 3백여개소에서 현지 확인결과 28개소 문제 있어 보완 설계공사해서 3월 20일까지 보완사업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어제 행안부에서 강조한 말은 매몰지 관리"이라며 "그동안 가축 매몰지 209개소에 대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도.시군 합동조사 결과 181개소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나 일부 경미한 보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복토, 발효제 살포, 배수로 정비 등을 2. 28일까지 보완 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몰지 관리 위해 ▲지원 관리팀구성 ▲1일 상황보고로 매일 체크 ▲매몰지 경고판 (빨간 경고표지판) 보완 ▲주민신고제 병행 ▲관리담당자 도 .시 담당자 명시 등 매몰지 문제점에 대한 완벽한 보완 끝내는 것이 정부방침이라고 했다.

도 관계자는 2차 예방접종이 2월 19일 완료되었지만, 방어능력이 완전하게 형성되는 3월초순까지는 안심할 단계가 아님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에서는 매일1회 이상 소독․예찰을 실시하고, 이상증상 발견시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2일 현재 충남도 10개 시‧군 16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우제류 432천두를 살처분․매몰 처분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