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완료
대전 중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완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5.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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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마을관리원, 중촌동맞춤패션거리에 작품설치 및 놀이 공간조성으로 품격 제고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설치한 추억놀이 조형물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설치한 추억놀이 조형물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술인 일자리 제공 ▲경관 개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효문화마을관리원과 중촌맞춤패션거리에 조형물 설치, 놀이공간 조성, 영상제작까지 총 사업비 4억1천5백만원이 투입됐다.

중촌동맞춤패션거리 벽부조형물 '우아하게' 타일벽화
중촌동맞춤패션거리 벽부조형물 '우아하게' 타일벽화

효문화마을관리원에는 뿌리공원을 진입하는 초입의 경관 개선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이들의 볼거리, 놀거리에 초점을 두었다. 어른들이 어렸을 적 즐겨 하던 추억 놀이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이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휴‧노후 공간이었던 밋밋한 잔디밭 둘레길 노면은 디자인을 가미해 재정비, 놀이도형(사방치기 등)을 도안한 놀거리 둘레길로 조성했다.

중촌동맞춤패션거리 초입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BLOSSOM-피어나다'
중촌동맞춤패션거리 초입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BLOSSOM-피어나다'

중촌동맞춤패션거리에는 기존 입간판을 대신해 상징조형물 <BLOSSOM-피어나다>과 지도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패션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각 상호들의 위치를 알려 패션거리 초입임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벽부조형물 <우아하게> 타일벽화는 패션을 주제로 디자인한 이미지로, 내부 조명을 넣어 건물 외벽에 설치해 패션거리의 상징조형물 역할을 할 것이다.

박용갑 청장은 “경관개선은 물론 볼거리, 놀거리 제공으로 이용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각 조형물 등의 의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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