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업 및 창업에 어려운 청년⸱여성층에 맞춤형 직업 훈련, 고용 연계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6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2억 원(국비 31억 원, 시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으로서, 대전상의는 그동안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전인자위) 운영을 통해 이를 수행해왔다.
대전상의는 지난 2월 동 사업에 대한 1차 공모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등 10개 사업이 선정돼 33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5월 추가공모(청년・여성 특화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대전인자위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창업기업 신성장 스케일업 지원 ▲대전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첨단기술산업 기업과 연구자 기술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신규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청년⸱여성 특화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각종 직업훈련과 창업지원, 환경개선지원을 연계해 이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상의와 대전시는 함께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기술 산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통 제조업과의 융합 등으로 650여 명의 고용창출과 304개사 기업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