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명품 녹색생태 도시' 추진전략 보고회
대덕구, '명품 녹색생태 도시' 추진전략 보고회
  • 송영혜 기자
  • 승인 2011.03.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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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색생태 관광자원화, 녹색도시환경 조성 등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011년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생태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

▲ 대덕구 에코공원
이는 대덕구가 그 동안 가져왔던 공단, 농촌 등 낙후된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녹색발전 패러다임으로 일대 가치전환을 통해 대덕구를 전국 최고의 녹색생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정의지이자 타구에 비해 70%가 넘는 자연녹지 공간이 그 동안은 개발에 장해요인으로 인식되었으나 앞으로는 시대적 패러다임인 녹색성장 개발전략에 맞춰 이를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새로운 도시발전 비전 전략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대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대청호 개발사업, 녹색길 조성, 생태하천 정비 등 총 46개 사업을 확정 하고 올해에만 국․시비 등 9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대청호 녹색생태 관광자원화 ▲녹색도시환경 조성 ▲녹색생활 실천 정착화 및 자원절약․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교실 운영', '에너지 다이어트 조명환경 개선사업' 등 2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 대부분이 정부의 국가비전 발전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시책과 연계해 우리구의 특성을 틈새전략으로 특화시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대덕구가 그 동안 매연, 분진 등 공단이미지 에서 녹색생태 도시로 발 돋음 하고 전국에서 각광받는 룰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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