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덕이노폴리스와 손잡고 추진하는 S/W융합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유성구는 대덕이노폴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S/W융합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시.도내 경쟁)사업 공모 심사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3천2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억4천5백여만원을 투자해 S/W융합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W융합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0명의 교육생을 모집, 총 360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벤처기업 채용설명 및 면접컨설팅, 기업 현장방문 등 취업과 연계한 교육훈련을 통해 교육생의 80% 이상을 취업생으로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4개 대학과 30여개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고용창출 위원회를 구성,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뱅크화에 주력한다는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IT관련 기술을 필요로하는 지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인력수요를 관련기업에 공급해 주는 사업” 이라며 “대학과 기업간의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주체들이 상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양질의 고용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