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한울회, 경로효친 운동
서구청 한울회, 경로효친 운동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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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주방용품 경로당 중심 전달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주방용품을 필요한 곳에 나눠 쓰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방용품을 수집하고 있다.

▲ 서구청 한울회 회원들이 주방용품을 수거. 정리하고 있다
이는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과소비 풍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수집된 주방용품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전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구청 내 여직원 모임인 한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집중 수거하며, 연중 지속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는 사용하지 않는 주방용품이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물건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함으로서 나눔의 문화와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회는 1988년 구성된 서구청 여성 공직자 모임으로 여직원의 복지 향상과 불우이웃 돕기, 자원봉사활동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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