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구제 모기의 산란 막아 저비용·고효율 방제 효과 기대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일에 걸쳐 해빙기 월동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해빙기 방역소독은 지구 온난화 및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 변화로 여름뿐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월동하는 모기는 해빙기가 되면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아주 높을 뿐만 아니라, 모기를 조기에 구제하면 모기의 산란을 막을 수 있어 저비용·고효율의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홍성군보건소와 11개 읍․면은 관내 축사, 쓰레기장, 지하실 등 월동 모기의 서식처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월동 해충 구제를 통해 여름모기 발생밀도를 낮춤으로써 군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서 각종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홍성군보건소 예방의약분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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