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7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유성축제 자문단(22명) 회의를 열고 유성축제에 대한 기본계획보고와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온천과 젊음의 만남’이란 주제로 5. 19~ 5. 21까지 3일간 열리는 ‘유성온천 핫(Hot) 페스티벌’은 테마별로 축제존을 구성해 온천문화로, 계룡스파텔 광장, 유성재래시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약 30여 종목으로 기존 관람위주의 공연 프로그램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에 무게가 실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온천수신제 ▲대학 온천가요제 ▲온천 테마탕 체험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족욕체험 ▲온천물 로켓만들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설무대가 설치되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는 ▲온천수 난타공연 ▲추억의 7080 콘서트 ▲핫(Hot) 푸드 만들기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대학 비보이 댄스대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첫 시도되는 유성 재래시장에서도 ▲전통 가요열전 ▲남사당 줄타기 공연 ▲농악잔치 한마당(9개동 출연) 등 전통 5일장에 문화를 입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이달중 공모를 통해 축제 대행업체를 선정한 후 한 두차례의 추진상황보고회를 거쳐 축제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온천・문화・대학・유성5일장 등과 연계하여 역사와 전통,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추억이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테마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이끄는 축제를 통해 스스로 찾아오는 사람북적이는 경쟁력있는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