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수요 환경사랑방’ 운영
유성구 ‘수요 환경사랑방’ 운영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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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상습 투기지역 순회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매주 수요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수요 환경사랑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습 투기지역 30여곳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개소씩 순회 운영하는 ‘환경사랑방’은 투기지역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청소담당 공무원과 청소반장, 동장과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등을 답사하며 운영실태를 돌아보며 쌍방간의 애로점을 듣고 실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환경관련 주요시책들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로 전달 신속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원룸 등이 밀집된 주택가 지역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민생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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