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고에 고마움 갖고 가족간 화목 도모 계기
충청남도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지난해에 이어, 공주시가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남성가정 요리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1기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 2기는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5주 과정으로 총 10회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 이며, 교육방법은 기본이론 강의, 실기 실습 등으로 이뤄졌으며,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요리, 명절 상차림 요리,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특선요리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공주시는 이번 교육이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남성들의 가사분담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가사에 대한 남성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여성의 노고에 고마움을 갖고 나아가 가족간에 화목을 도모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1기, 2기 통합해서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 모집인원은 각 기당 30명으로 총 60명이며, 신청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8년 사회흐름, 생활패턴 등의 변화에 맞춰 남성가정 요리반 교육을 처음 도입, 그동안 176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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