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1940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으로 총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8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 등록 장애인이면서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및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다.
지원 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출입구(마당) 포장, 경사로 설치 등이며 군은 읍ㆍ면 사무소를 통해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지원 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와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융자 추천으로 이미 개조 지원을 받은 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가정 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는 주거용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일상생활의 편의증진을 도모해 오고 있어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태안군청 사회복지과(670-2837)나 주소지 읍.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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