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 통해 거주하고 싶은 동구 만들기 착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깨끗한 동구(Clean Donggu)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자율적인 청소문화 조성을 위해 ‘내집․내직장앞 내가 쓸기 운동’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비를 들고 이웃과 반갑게 만나는 날’로 정하고 각 동별로 청소취약지역을 선정 주민, 공공기관, 직능단체 회원의 참여 속에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자율청소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자율청결봉사단 운영 강화, 주 1회 이상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지역순찰 및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활동 등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상태 및 가로변 청소상태 확인을 위한 상시 현장 순찰팀인 ‘로드 체킹팀(Road Checking)'은 운영하여 매일 정기적으로 가로변 및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대전천 석교둔치에서 각급 기관,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를 개최, 대대적인 대전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내집앞 내가 쓸기 운동을 통해 주민 상호간 유대 강화, 애향심 고취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운동의 취지에 부합하는 참여 계층의 다양화, 자율적인 참여 유도 등을 통해 거주하기 좋은 깨끗한 동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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