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방문, 유류피해지역 환경복원사업 등 사업비 지원 건의
김세호 태안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김세호 군수가 9일 충남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해 유류피해지역 환경복원사업 등 군 현안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도비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군수는 안희정 지사와 도의회 의원들을 만나 유류유출사고가 태안반도에 직접피해를 당해 영세어가의 주소득인 낙지, 해삼, 우럭 등 어종이 급감하고 유어 낚시배 출항 일수도 감소해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있다고 전달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유보된 40억원의 사업비가 유류유출 직접피해지역인 태안을 중심으로 어장환경 복원사업에 투자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군내 바닷가 인근지역인 소원면 법산리와 안면읍 승언리는 대형관정을 시추해도 염분이 많이 함유되고 수량이 부족해 상수도 매설사업의 시급함을 설명하면서 상수도 매설사업비 52억원 중 20억원을 요청했다.
이어 보행자의 안전과 도심상권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현재 추진중에 있는 태안읍 십자로. 군 터미널간 확포장 공사의 잔여 사업비 20억원 중 10억원 지원을 추가 건의했다.
김세호 태안군수는 “정부 재정여건과 정책방향을 고려할 때 예산확보가 어느 때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발전과 지역 현안사업해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