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시 산하 공무원의 기본소양 함양과 자질을 갖춘 우수 공무원을 발탁, 등용하기 위한 소양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웅진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소양고사에는 7급 24명과 8~9급 15명 등 39명이 응시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되며 시험과목은 선택형으로 행정법, 백제사, 외국어(영어, 일어중 택일)와 논술형으로 지방행정실무, 지방재정실무 등 5개 과목이다.

공주시는 시험성적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인사 시 희망부서 배치 우선권을 부여하고, 오는 5월 20일에 있을 충청남도 소양고사 응시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오형근 행정지원실장은 “매년 실시하는 공무원 소양고사는 업무추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소양을 평가함으로써 공직자가 갖춰야 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청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