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탄소포인트제 공무원 솔선수범
중구, 탄소포인트제 공무원 솔선수범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3.1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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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중구의회 가입율 106%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환용)가 온실가스 감축에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전직원 탄소포인트제 가입운동이 구청 전직원과 중구의회 의원들 전원이 가입함에 따라 가입율이 106%를 기록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전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전직원 가입운동을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란 ‘전년대비 온실가스(전기) 감축량을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서 구민들은 가입 후, 전기를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 전년 대비 1㎾의 전기를 절감할 때, 약 85원의 현금도 받고 전기료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로 전세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진근 중구의회 의장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환경도 지키고 가계살림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에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의회 의원들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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