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짜자" 양승조, 민주당 대선주자에 연석회의 제안
"새 판 짜자" 양승조, 민주당 대선주자에 연석회의 제안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16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 비전 마련해야”
민주당 재집권 요충지로 중원인 충청과 중도층 강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당의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에 대한 비전수립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당의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에 대한 비전수립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당의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에 대한 비전수립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양 지사는 16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제4차 정책공약발표회를 마친 뒤 "이대로 가다가는 민주당의 누구라도 대선에서 패배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작은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대로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다시 만들자"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번 대선에서 충청의 중요성과 자신의 역할도 강조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은 DJP연합을 통해 이회창 후보에게 39만표 차이로 승리했고, 충청권에서 더 얻은 40만표가 결정적이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도 신행정수도를 통해 이회창 후보보다 57만표를 더 얻었으며, 충청권에서 약 26만표를 더 득표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양 지사는 "반대로 DJP 연합과 신행정수도와 같은 중원전략이 없었던 대선은 패배했다"고 전하며, 자신을 "중원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싸울 하나 밖에 없는 장수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양 지사는 4차 공약발표회에서 ‘국난극복 특별세'도입정책 제안하며 “소득세 과표 1억원 이상의 최상위 소득자와 법인세 과표 3,000억 이상의 최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근로소득세, 법인세 결정세액에 10% 특별세를 추가 징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 지사는 "이를 통해 마련한 국가재원으로, 코로나 사태에 취약한 취약계층 보호 및 손실보상제공하며, 사회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국가부채 감소로 국가경쟁력 강화 시킬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에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