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체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대전시, 해체공사장 특별안전점검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6.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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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는 광주시 동구 해체공사장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해체공사장 전체 176개소에 대한 2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주사고가 발생한 직후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해체공사장 전체에 대해 1차로 일제조사 및 긴급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특별안전점검은 시·구·민간전문가 합동으로 7개반 33명의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며, 해체공사장 176개소에 대하여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건축물 해체계획서대로 철거공사 시행여부, 화재·붕괴 방지대책, 교통안전관리 대책, 해체감리 업무수행, 주변 버스승강장 안전대책, 불법 재하도급 등에 대한 점검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공사중지 및 강력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광주시 붕괴사고로 대전 시민들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체공사장의 특별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집중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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