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포츠로 지역 발전 견인
대전시, 스포츠로 지역 발전 견인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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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대전시가 해외 자매도시와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세계에 대전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염홍철 대전시장
1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제스포츠 교류는 중국 남경시와 양궁, 야구 등 으로 스포츠 교류를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11개 자매도시 가운데 중국 남경시(7월), 일본 삿포로시(8월‧10월), 멕시코 과달라하라 시에서 각각 방문 과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8월에 개최되는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는데, 대전유치를 이끌어내 시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행사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으로 교류 스포츠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시는 삿포로 시로부터 오는 8월 열리는 국제 친선 주니어 스포츠대회(8.25~8.30)에 중학교 여자배구팀 선수와 인솔자 등 16명, 10월 2일 개최되는 삿포로 마라톤대회(10km, 하프)에 선수와 감독 등 4명을 각각 파견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왕복교통비만 부담하고, 초청에 따른 체제비용은 전액 삿포로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또 멕시코는‘멕시코 과달라하라 시의회 체육청소년위원장’도 대전시 국제자문대사를 통해 과달라하라 대학에 축구장학생 4명을 초청해 축구 수업을 시키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김기황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요즘 시정의 화두가‘부자도시 대전만들기’원년으로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국제는 물론 국내대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스포츠를 대전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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