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단 모집 통해 2개 작업단으로 구성된 최종 75명 선발
충청남도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펼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4억554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발생되는 산물을 수집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모집을 통해 2개 작업단으로 구성된 최종 75명을 선발, 11일 금성면 이슬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장비 배부 및 안전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산림 부산물 수집을 시작했다.
수집한 산물은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와 우드칩 ․ 톱밥으로 가공해 가로수 녹지 등에 비료로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층 등에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고 산림가치를 극대화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경제 ․ 환경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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