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자신들이 公言(공언)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을 지켜라”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 당 입장은 한결같다. 여야합의로 세종의사당 설계예산 147억 원을 확정하고 2월 공청회를 개최한 그 정신이 아직 유효하다”며 “반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차일피일하고 있다”고 국회법 개정의 공을 넘긴 뒤 “송영길 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선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박병석 국회의장은 9월을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도권 국회의원 103명(국민의힘 16명) 눈치를 보고 있다”며 “안되면 다시 한번 대선공약으로 써먹으려 할 것”이라고 의혹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174석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대북 전단 살포금지법 등은 강행처리하면서 이것만 야당 핑계 대고 있다”며 “야당에 합의를 강요하지 말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하듯 6월 국회에서 처리해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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