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행정수요가 복잡·다양화되고 고객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구민의 다양한 수요 충족을 위해 지식의 창조·공유.활용을 통한 소통과 협업으로 고품질 정책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을 본격 운영한다.

중구는 표준KMS 시행을 앞두고 전국 5개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달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상태로써 이달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으며, 이 시스템은 3월중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에 보급될 계획이다.

지식관리시스템은 업무지식, 아이디어, 노하우 등을 부서 및 전행정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식뱅크, 열린지식 SOS,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전지자체에서 게시한 지식뱅크를 공유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와 새로운 시책발굴 등 구정발전은 물론 개인역량을 증대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식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소통과 창조의 행정문화의 새로운 동력을 찾고 구민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