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사이버 민방위교육 전용서버 구축
유성구, 사이버 민방위교육 전용서버 구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1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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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 듣고 평가에서 60점 이상 획득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위해 교육전용 사이트 구축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14일 위탁 운영할 전문업체를 선정, 이달말까지 전용서버를 설치하는 등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달초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중순경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종전 소집식 훈련에 따른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민방위대원들의 불편 해소방안으로 대전권에서는 처음이다.

대상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2,000여명으로 상반기(4.13-6.12) 또는 하반기(9.14-10.13)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1시간만(수강 50분, 평가 10분) 이수하면 되며 이용방법은 정해진 기간내에 구 홈페이지 ‘사이버 민방위교육’사이트에 접속,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동영상 강의를 듣고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이와함께 구는 인터넷에 익숙치 않거나 사이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민방위 대원들을 위해 하반기경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들은 매년 1차례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비상소집 훈련을 받아 직장 출근시간과 겹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면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연간 약 1억5천만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년차-4년차 민방위대원에 대한 금년도 민방위 집합교육은 4월 11일 부터 5월 16일까지 한밭대 문예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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