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지역 승상골에 전통식품, 제과, 제빵 생산판매 시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5일 기성지역 매노3동 승상골 마을에서 지역단위 마을기업인 승상골 자립형 마을공동체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장에서는 연(꽃)과 산야초를 재배해 추출한 효소를 이용해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식품을 담구고 제과와 제빵을 생산해 판매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 가공업 신고 등록도 마친 상태이다.
승상골 자립형 공동체사업은 2009년에 이어 2010년 행안부의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공동작업으로 연꽃단지를 조성해 기반을 닦아왔으며, 금년에도 행안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연. 산야초 효소식품 만들기 사업비로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서구는 관저지역에 2009년부터 관저 품앗이 공동체사업으로 관저 품앗이 마을카페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소모임장소 제공, 나눔장터, 솜씨공방 등 11개 강좌운영과 중고물품교환사업, 아동도서 장난감 대여사업으로 월 1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서구관계자는 “기성권역 발전을 위해 2014년까지 녹색체험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단계적으로 녹색체험장, 자운영단지, 억새마당, 메밀꽃단지조성과 전통식문화 체험행사, 동물농장, 레일바이크 등을 조성해 농촌지역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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