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LH, "세종시 공공기관 유치도 우리 몫"
건설청·LH, "세종시 공공기관 유치도 우리 몫"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15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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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과 공공기관 이전 MOU 체결
15일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 및 LH공사는 건설청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 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공공기관 이전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건설청 한만희 청장, 선박안전기술공단 민경태 이사장, LH 강성식 부사장.

이에 따라 공단은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며, 건설청과 LH공사는 공단의 원활한 이전을 지원하게 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건설청 한만희 청장은 “이번에 최초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필두로 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 및 정부산하단체가 세종시로 이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안전기술공단 민경태 이사장은 “동탄으로 이전을 고려했었지만, 한만희 청장님의 배려와 노력으로 세종시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며 “세종시 청사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LH 강성식 부사장은 “이번 기회로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세종시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양해각서 서명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36개 정부기관 및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외에도 세종시 입주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공공기관 및 정부산하단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현재 인천경제특구에 머물고 있으며, 25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국토해양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이번 MOU는 건설청과 LH의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 활동이 빛을 발한 사례로써 세종시로 이전을 타진중이던 여타 공공기관 및 산하단체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건설청, LH, 선박기술공단 실무자 포함한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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