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금으로 백미 마련해 구청. 유천1.2동에 전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 유천1동에 거주하는 강용래(남,72)씨는 16일 칠순을 기념해 중구와 유천 1.2동에 전달했다.
강씨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나누기 위해 칠순 축하금으로 백미 3,000㎏(600만원 상당)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이 쌀은 유천1·2동의 저소득층 90세대와 구청 복지만두레에 1,200㎏이 전달됐다.
기념촬영을 마다한 강씨는 “자식들과 이웃들이 칠순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고마운 뜻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백미를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며 “축하해 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마음씨 따뜻한 강용래 옹의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정감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은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저소득층 9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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