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6시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
주한 튀니지대사관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제55회 튀니지 독립기념일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6까지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튀니지 대사관이 매년 서울에서 독립기념일(3월 20일) 행사를 치렀으나 올해 처음으로 대전 개최를 요청해와 시청 남문광장 사용을 동의했다.
튀니지대사관은 재스민 페스티벌(Jasmine Festival :재스민은 튀니지의 국화)이라 불리는 독립기념일 행사에 서울 주재 각국 외교단, 튀니지 교류기업, 언론, 학계 등 다수 인사가 참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펼쳐지는데 2부에서는 튀니지 전통무용인 케르케나 민속공연에 이어 북춤, 사물놀이 등 대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문광장에서는 튀니지 역사와 사회를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되며, 튀니지 전통음식과 전통 공예품 판매 부스가 설치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최근 튀니지 국경 인접국인 리비아 민주화 사태로 유입된 약 20만 명의 거대한 난민촌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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