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3D 세종대왕 나타난다
세종시에 3D 세종대왕 나타난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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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문화재청장 MOU 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 이하 건설청)은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화재를 디지털화하여 차별화된 박물관을 2016년까지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 한만희 청장

명품문화도시의 랜드마크로 국립박물관 건설을 고심중이던 건설청은 문화재청과 우리의 문화재를 창의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디지털문화재’를 적극 생성하고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두 기관은 문화재의 보존과 가치 창출로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전제하에 건설청은 디지털화한 문화재가 활용되는 박물관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세종시에 제공하여 2016년까지는 박물관이 개관되도록 양기관이 최대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박물관에서는 선진적 3D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종대왕을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고, 팔만대장경과 같이 직접 실견하기 힘든 유형문화재나 이제는 사라져 버린 황룡사9층목탑 그리고 김덕수 사물놀이 같은 무형문화재를 홀로그램 혹은 가상현실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세종시의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시설 및 운영계획이 수립되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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