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과 김영순 사무관 승진 예정자는 누구?
복지정책과 김영순 사무관 승진 예정자는 누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3.1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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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2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에 물혹이 발견 절재 수술을 받아

대전시는 1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년 하반기 인사수요에 대비한 5급사무관 승진예정자 17명을 선발한 가운데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복지국 복지정책담당 김영순 주문관이 사무관 승진 예정자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 복지정책과 김영순 사무관 승진 예정자
이번에 선발된 17명의 승진예정자 중 홍일점인 복지정책과 김영순 주무관은 지난 12월 늦은 밤까지 업무과중으로 과로가 겹쳐 피로감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결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에 물혹이 발견 절재 수술을 받는 등 인사에는 신경을 쓸수 있는 여건이 안돼 포기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순 주무관은 승진 소감에서 “ 중요한 시기에 병원에 입원해 승진은 꿈도 꾸지 못했다."그는 이어 대전시 여성공무원이 차지하는 수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자신과 같이 많은 여성 공직자들에게도 승진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진은 염 시장님의 양성평등 여성우대 철학으로 혜택을 받은 것 같다”며 "승진 기회를 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상사인 복지정책과 윤종준 과장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강하다“며 ”시책사업과 보훈업무, 의회관련 복지국 업무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시장님의 높이 평가해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영순(59년생) 주무관은 공주사대부고출신으로 77년 공주에서 9급행정직을 시작 2001년 6급 진급해 10년만에 사무관 진급을 하게 됐다.

※ 17일  하반기 인사수요에 대비해 선발된 5급사무관 승진예정자 17명은 아래와 같다.

행정5급 △곽원신(경제정책과), 소재문(의회사무처), 이병응(국제통상투자과), 김영순(복지정책과), 송호영(도시디자인과), 이춘성(세정과), 김현중(의회사무처), 유석조(체육지원과), 정희영(장애인복지과), 명동선(정책기획관실), 윤경식(총무과), 최동규(정보화담당관실) △사회복지 5급 정기룡(복지정책과) △녹지5급 정진석(푸른도시과) △시설5급(토목) 강용근(맑은물정책과), 한만복(도시재생과) △시설5급(건축) 김지웅(체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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