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다문화 행복하모니’
유성구, ‘다문화 행복하모니’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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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조기정착 통합 지원 추진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해 ‘다문화 행복하모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 행복하모니’사업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돕는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언어나 음식 등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어엿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에 무게를 실은 5대분야 11개 시책의 종합지원책이다.

실질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꿈을 심어주는 희망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오랜기간 모국방문을 못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친정 나들이를 돕는 ‘이주여성 모국방문’ 프로그램이 마련돤다. 오는 4월경 시집온지 3년이 넘은 여성이민자 중 6가정을 선정, 왕복항공권과 체제비 등 가정당 330만원 상당을 지원해 모국방문의 길을 열어주고,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배우면서 행복을 꿈꾸는 행복스케치’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60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취미문화 강좌, 가족상담 및 교육, 자녀양육 지원 등 ‘통합지원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되고 봄.가을로 두차례씩 고부・부부와 함께하는 ‘1박2일 문화기행’ , ‘한국문화 체험전’ 등이 추진된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건강상담이 가능한 ‘우리가족 건강체크’ 사업과 출산가정 유아용품 증정, 신생아 양육 멘토 등 ‘다문화가정 출산축하’ 시책,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상담역을 해줄 ‘해피콜 맨토링’사업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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