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6일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과 한방의료의 디지털 전환 및 한방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의료기관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전 의료인프라 와 서비스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한방 의료 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방의료의 고품질화, 표준화를 통한 한방의료의 과학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한방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맥전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에 기초한 바이오피드백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기술 도입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필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은 “한·양방 협진을 통해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척추관절전문치료’등 융합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설립,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곤 사장은“한방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대전이 선도해야 한다”며 “공사가 필한방병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연계하여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