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생태계 연관성 극대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 기대
충남 당진군(군수 이철환)이 울창한 가로수와 공원 녹지가 어우러진 ‘숲의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곤충과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들을 수립하고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당진을 숲의 도시로 구체화하기 위해 우선 내포문화 탐방숲길을 조성, 자연성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며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와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활용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발굴해 숲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석문방조제와 해안도로, 장고항포구 노적봉 주변 등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관광효과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로수 식재로 생태 연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두견숲과 등산로 꽃길 조성을 위해 진달래, 산철쭉, 영산홍 등을 식재하고, 군의 명산인 아미산에 진달래 군락지를 조성해 진달래축제와 전통 민속주인 두견주를 알리고 있다.
한편 당진군의 '숲의 도시'로 변화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교육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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