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2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이희문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남자’를 주제로 특별하게 꾸민 퓨전 국악공연으로, 국악계의 이단아이자 파격의 아이콘인 경기소리꾼 이희문과 재즈밴드 프렐류드(고희안, 최진배, 리차드로, 한웅원), 놈놈(양진수, 조원석) 등 총 7명이 출연한다.
경기소리와 재즈의 새로운 만남을 시각적으로 풀이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서는 <제비가>, <방물가>, <달거리>, <이리렁성 저리렁성> 등을 약 60분 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문은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프로젝트 민요 록밴드 ‘씽씽’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2017년 미국 워싱턴 공영라디오 NPR Tiny‘s Desk Concert에 아시아인 최초로 출연해 유튜브 조회수 600만 뷰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민요를 알렸다. 또한 최근 SBS <미운오리새끼>,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여민락콘서트는 우리 국악으로 전통의 전승과 관객 만족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특별공연으로 꾸몄다”며, “앞으로도 세종 시민이 만족하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7월 공연은 (주)엠비피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티켓예약은 14일(수) 9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07)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