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추진
동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추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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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신규 2개소, 재정비 19개소 등 시설 정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 한현택 동구청장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3억 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 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 실시로 성남동 성모유치원, 가양동 늘사랑어린이집 주변 등 2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신규 설치되며, 기존 구역 중 보수가 필요한 19개소에 대해서는 재정비가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반경 300m내 보도정비 및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LED 횡단보도 조명, 미끄럼방지 포장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초 현지조사를 마치고 주민설명회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으며 4월 중 착공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감속운행을 유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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