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엑스포공원 문화산업진흥원내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지난 2008년 5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33회 WACS 총회에서 대전개최를 유치하고 행사를 차질 없이 치루기 위해 그동안 전담부서를 조직 사전 준비하여 왔으며, 지난 2월 18일 시 직원 30명으로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세계조리사대회는 1928년 파리에서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는 전통과 권위를 가진 행사로서 2012년 대전에서‘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란 주제로 세계 97개국에서 조리사 등 관계자 3만여 명이 참여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또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남문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35차 WACS 총회를 비롯해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국제식품산업전, 세계전통문화체험 행사 등 오감을 함께 충족하는 체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염홍철 조직위 위원장은 “조직위가 다소 늦게 발족돼 대회준비가 1년여 남았지만,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제행사로서 그 어느 행사보다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전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모든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여 차질 없이 내실 있게 준비 하겠다”며“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음식 올림픽으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집행위원 및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세계조리사대회 성공기원 및 범국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365일 행사와 함께 2011 대전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및 한식세계화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