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해상인명구조 합동훈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해상인명구조 합동훈련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7.2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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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23일 춘장대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군민의 조난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춘장대해수욕장 해상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춘장대해수욕장 해상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이날 훈련은 서천군·서천소방서·보령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해 해상에서 3명의 사고상황을 가정하고 해상인명구조대, 소방구조대, 보령해경구조단이 각각 출동해 신속·정확한 합동 대처를 통한 인명구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서천군은 전국 최초로 자동팽착식 질소튜브를 장착한 해상인명구조드론과 해변순찰·안내방송용 드론을 합동훈련에 투입해 익수자 발견 및 질소튜브를 투척해 조난자의 구조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해상인명구조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신속·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 한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8월 15일까지 안전관리요원 27명과 해상인명구조드론 조종자 3명을 춘장대해수욕장 해변에, 제트스키 2대를 해상에 배치해 안전순찰과 동시에 해상인명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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