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 이재명, 중원공략 나선다
'여권 잠룡' 이재명, 중원공략 나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7.3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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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대전방문 업무협약, 지지자 간담회 등 진행
공무와 대선 지지세 확산 겸한 행보 분석... 득실 주목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장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달 2일 중원 공략에 나선다.

이 지사는 이날 대전을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지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당초 이 지사는 지난 16일 대전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일정을 순연했다.

이 지사의 대전방문 일정은 현역 지사로서의 공무와 대선 행보를 겸해 짜여졌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20분 KAIST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경기도와의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에 대전·충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뒤. 2시30분에는 대전시청을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과 환담하고 업무협약식을 맺는다.

경기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협약식이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연구원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시장에 대해 경기도와의 협력을 논의하고, 오후 5시에는 대전시·구의원과의 간담회 및 지지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일정에 앞서 이 지사는 충북 청주를 방문해 충북지역 기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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