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인공지능 인재, 정부 해커톤 대회서 기염
대전 출신 인공지능 인재, 정부 해커톤 대회서 기염
  • 충청뉴스
  • 승인 2021.08.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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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원 '아이펠 대전' 수료생 2명 대통령상 장관상 싹슬이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지원한 인공지능 교육기관 수료생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해커톤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2021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양성 해커톤 대회’를 열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한 훈련생들이 그간 쌓아온 디지털 신기술 활용 역량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판 뉴딜 실현을 돕는 서비스나 앱 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해커톤대회에 총 202명 48팀이 참가해 기획서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 최종 본선 심사를 거쳐 총 7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이 대회에서 1·2등에 해당하는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은 두 팀 모두 대전시가 협업 중인 인공지능 교육기관‘아이펠 대전’ 1기 수료생이다.

대통령상을 받은 심투데이터팀은 가상환경을 활용한 데이터 확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불, 재난 등 인공지능 개발 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간단히 얻을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청(聽)개구리팀은 수어(手語) 영상과 한국어 음성을 서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농인과 청인 사이의 언어장벽을 디지털 신기술로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펠 대전’은 대전시와 인공지능 전문교육기관인 ‘모두의연구소’가 함께 운영 중인 인공지능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작년 12월 개소해 지난 6월 1기 수료생 46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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