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취임 일성 "국회 이전 역할 하겠다"
최민호 취임 일성 "국회 이전 역할 하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8.0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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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갖고, 젊은 정당 소통정당 선포

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시당위원장은 2일 취임 일성으로 ‘젊은 정당, 소통정당’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 위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에 청년층을 위한 ‘2030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젊은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 대변인’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는 지난달 26일 유례없이 토론을 거치고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면서, “세종시당을 ▲정책정당 ▲통합정당 ▲젊은미래정당 ▲소통정당의 4가지 측면에서 당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들어 당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배가운동을 벌여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신입 당원에게는 역량에 따라 주요 직책을 맡기는 등 전폭적인 대우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정책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위원장은 당내에 ‘정책개발위원회’와 ‘정책자문단’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최 위원장은 “시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면서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 이전 문제를 비롯하여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도램마을 원주민의 임대료 인상문제, 전동면의 쓰레기 매립장인 환경종합타운 설치 등의 갈등 문제 등에 큰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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