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조회 진행 중...임명 '초읽기'
허 시장과 고교·대학 선후배 지간
시-의회 소통 강화 기대감
허 시장과 고교·대학 선후배 지간
시-의회 소통 강화 기대감
대전시 민정특별보좌관(별정·3급상당)에 김명경 전 대전시의원이 내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2개월간 공석이던 민정특보 자리에 김 전 의원을 내정했고, 신원조회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순경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1964년생인 김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서구 6선거구(월평동1·2·3동, 만년동)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는 불출마해 전문학 당시 서구의원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후 민주당 대전시당 20대 총선기획단장, 정책실장,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국원자료연료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허 시장과는 대성고와 충남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이 두터운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허 시장보다 고교 한 기수 선배다.
시 고위관계자는 <충청뉴스>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은 오랜 정당활동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대외협력과 정무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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