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내년도 국비 확보 광폭행보
허태정, 내년도 국비 확보 광폭행보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8.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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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어 국회 방문 보문산 전망대 등 지원 당부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국회 의장실을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국회 의장실을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기획재정부를 찾은 데 이어 9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

허 시장은 이날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주요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허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전국소상공인 전문연수원 대전 건립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에 마중물이 될 사업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단계인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내달과 오는 12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각각 진행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인프라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허 시장에게“대전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10개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국회 건의 사업들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주도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막바지에 이른 기재부 심사에 총력 대응 등 최대한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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