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빅데이터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자동크린넷’ 운영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크린넷 운영개선사업은 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빅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크린넷 및 쓰레기 문제의 현실(팀명 : 안다미로)’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다.
시는 자동크린넷 데이터와 민원, 인구 밀집도 등을 활용,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자동크린넷 수거 시간대 및 수거 횟수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2022년부터는 그간 수집한 자동크린넷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하장 운영개선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발굴한 도시문제를 빅데이터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