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곳 선정 37억 원의 정부지원금 받아
대전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공모에 82개 지역 업체가 선정되어 비수도권 가운데 최대인 37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2637건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대전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4개 광역 시·도 가운데 부산, 대구에 이어 세 번째인 82건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37억 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선정 기업당 평균 4500만원의 데이터 구매, 가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대전 기업들이 데이터 구매 분야 보다는 비즈니스 혁신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상대적으로 지원비용도 많은 데이터 가공(AI)분야에 집중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대전시는 분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비즈니스 혁신을 하고 싶은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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