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총장 “좋은 결과 얻어 내년에 만나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9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중인 수험생·교사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의 건강 지원과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대전 서구 백신접종센터인 도솔 다목적체육관에 냉장고를 설치해 접종을 마친 관내 고교 3학년 학생 등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도 10일 현장을 찾아 생수 나눔에 나선 배재대 입학홍보대사 ‘라온 배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장 청장은 소셜미디어에 “먼저 수능에 응시했던 배재대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이 많겠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12일까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충남고, 둔산여고, 대전외고, 괴정고, 대신고, 서대전여고, 만년고, 복수고, 한밭고 등 수험생 4700여명은 접종센터에서 이상 징후 확인 후 시원한 생수와 배재대 입학홍보대사들의 응원을 받고 귀가하고 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다가오는 2022 대입 수시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내년에 캠퍼스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대전 서구 관내 수험생들에게 생수 나눔을 진행했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과 대입을 잘 치르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내달 10~14일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온·오프라인 대학 진로·전공·입시상담(https://bit.ly/2U8Q8Kn)도 할 수 있어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