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고용 창출 위해... 관내 기업에 '친필 서한문' 보내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고용 창출 위해... 관내 기업에 '친필 서한문' 보내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08.1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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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호소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관내 50대 기업체 대표에 친필 서한문 보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관내 50대 기업체 대표에 친필 서한문 보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관내 50여개 기업체 대표에게 자필 서한문을 보내 지역인재 채용에 힘써 줄 것을 호소했다.

시의회 따르면 서한문에는 지역 고용 활성화와 관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업 대표들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 구직 단념자 수는 사상 최대인 58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20대와 30대”라며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50개 기업에서 1명씩만 채용해도 50명, 2명씩 채용하면 100명의 지역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고 읍소했다.

또, “코로나19와 최저임금 인상, 주52간 근무제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 기업체들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연희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규제개혁과 친(親)기업정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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