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
한국기술교육대-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4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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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텔레프레전스 기술 활용, 홀로그램 인물이 등장하여 비대면 협약 체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성기 총장(사진 오른쪽)이 3D 아바타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회의실에 참석한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과 협약서 체결 기념사진
이성기 총장(사진 오른쪽)이 3D 아바타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회의실에 참석한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과 협약서 체결 기념사진

협약의 주요내용은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상호 공동연구 협력, ▲미래자동차 관련 인력양성 상호 협력,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기술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텔레프레전스*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혼합현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협약식을 진행함으로서 교육 및 업무 분야에서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의실 한쪽에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참석자가 3D 아바타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회의실 한쪽에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참석자가 3D 아바타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혼합현실(MR) 안경을 착용하고, 상대 기관의 참석자 들이 실사 기반의 홀로그램 및 아바타로 등장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마스코트가 3D로 회의실에 나타나 사회를 진행하였으며, 홀로그램 협약서에 양 기관장이 서명하고, 상대 기관장의 홀로그램 아바타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전기자동차 모델의 각 핵심 부품이 하나씩 합쳐지면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양 기관의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등 협약식의 전 과정이 혼합현실 공간에서 이루어 졌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초로 텔레프레전스 기술이 활용된 혼합현실 업무 협약식으로 활용된 기술은 한국기술교육대와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디지포레(대표 박성훈)’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대학이 보유한 AR/VR,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첨단기술 분야의 적용 차원에서 이번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약식을 텔레프레전스 방식으로 추진하였다”며 “지능형자동차분야의 특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인적자원 개발 및 기술 협력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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