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에서 바로타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폭염 등 현실여건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설문참여 176건, 댓글 25건 등 총 201건의 의견이 접수 되었고, 바로타 이용 서비스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첫 문항인 ’노선운영‘과 관련해 노선 확충 및 운영상 미비점 보완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으며 노선 확충‧개선에 대한 부분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종합계획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운영 고도화는 각 노선별 운영 주체인 자치단체에 만족도조사 결과안내 및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문항인 ’첨단정류장 구축‘은 첨단정류장 내 안전문(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 등 조속한 시일 내 설치완료를 요청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정류장별 일정에 따라 내부시설 설치가 지연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문항인 ’바로타 상표(브랜드) 활용‘에 있어 번호체계 인지도 확보 및 굴절버스 외 노선별 가시성 개선 등 바로타 상표(브랜드 활용방안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각 노선별 운영기관(자치단체)과 협업하여 ’B+노선체계‘ 홍보를 시행하고, 바로타 상표(브랜드) 활용방안 보완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네 번째 문항인 ’환승체계‘에 있어서는 빠른 시일 내 청주, 공주 등 행복도시권 모든 도시 간 환승요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요청하는 의견으로,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섯 번째 문항인 ‘전용차량 도입’과 관련ㅎ선 전기굴절버스 투입 노선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시간대별 이용현황 분석과 함께 전기굴절버스의 광역노선 투입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바로타 홍보 다양화, 주기적인 설문조사 실시, 응용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제작 등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천규 BRT기획팀장은 “바로타 이용객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로타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